바바에와 시크릿가든에서 저녁을 간단하게 먹은 후

어디 가고 싶냐고 물으니 어깨서 아프니 마사지 받으러 가자고 합니다.

어디냐고 물으니 수마사지라고 하네여...좋냐고 물어보니 좋다고 전에 지 친구랑 가서 어깨랑 다리 마사지를 받았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밴드에 검색해보고 어떤 곳인지 살피던 중 앙필회원 100패소 할인이 되더군여 ㅋㅋ

한국인 매니저에게 20분 후 2명 가능하냐고 카톡을 보냈는데 읽고 아무런 답이 없길래 머지 하던 중 

10분 지나니 영어로 답이 옵니다. 가능하다고. 알겠다하고 갑니다.

딱 정문앞에 내리고 들어가니 

여기가 마사지 가게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식당 테이블 같은게 여러개 있는거보니 무슨 그냥 식당같습니다.

도저히 마사지는 어디서 받는건지 가늠 할 수 없으며 혹시 화장실 가는 쪽에 먼 공간이 있나 싶은 

전혀 감이 안오는 식당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카운터는 또 조낸 큽니다.

마사지 메뉴를 보니 바바에가 전에 받았다고하는 어깨랑 다리는 없고 제일 싼 바디마사지 600패소짜리 한시간이 있길래

둘 다 오일로 받는다고 하고 잠깐 기다립니다.

한 아떼가 오더니 실내화로 갈아신고 구석 쪽으로 따라가는데

좀 높은 계단이 보이네여 그냥 계단을 올라가다가 끝에 먼가 시커먼 공간이 보이길래

여기는 마사지를 야외 옥상에서 하나보다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2층을 통으로 마사지 공간으로 만들었더군여

그냥 어둡게 만들고 분위기 있게 블루라이트를 켰습니다.

커튼으로 가려진 한 방으로 안내를 하는데 마사지 침대가 2개가 같이 놓여있습니다. 

처음 와본 곳이라 그냥 침대에 앉아있는데 바바에가 옷을 벗고 침대에 있는 바지로 갈아 입더군여

저도 따라 팬티와 바지만 입고 기다리니 테라피스트가 와서 마사지를 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호텔에 마사지가 있길래 외부 마사지는 이용을 안하는데

호텔 마사지랑은 다르게 먼가 확실히 전문적인 마사지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근육이 뭉친 곳을 알고 있는건지 아파죽겠는데 거기만 집중적으로 계속하더군여 ㅋㅋㅋㅋ

속으로 이제 그만해라... 이제 그만해라...

아무튼 마사지를 다 받고 아이스커피랑 아이스티 중에 머 먹고싶냐고 물어보길래 아이스티라고 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밑으로 내려가니 테이블에 아이스티가 있더군여.

일단 우리 마사지해준 테라피스트가 누군지 찾아서 각각 50패소씩 팁을 줬습니다.

계산을 하니 600패소*2 1200인데 앙필카드 보여주니 번호적고 닉네임을 적을려는데 

'즐거운벌'에서 '즐'까지는 읽고는 머뭇거리길래 졸리비라고 말해주니 웃습니다. ㅋㅋㅋ

100패소 할인해서 1100패소인데 몇 명이 와도 100패소 할인인게.... 아니면 2명이상오면 할인이라든지...

아무튼 아이스티를 마시고 호텔로 갔습니다.

사진은 마사지 침대에서 바바에를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