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0대 치는 초보골퍼입니다. 매일 치러간 일정이 아니였다보니 앙필 후원의 업체로 렌탈 맘먹었드랬죠.

안내를 받고 직접 원하는 채를 선택해서 미리 예약했고, 당일 배송받는 날 외출일정으로 인하여 숙소 아떼에게 비용 맡겨두고 사진첨부와 함께 배송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늦게까지 흥청망청 마시고 노는 바람에 채 확인보 못했고 다음날 아침에 출발하기전에 확인했더니 다른채가 왔습니다...

뭐... 싱글치는 사람도 아니고... 당장 치러가는데 바꿔달라기고 뭐하고.... 역시나 다를까 타수 100개 넘길뻔했습니다...

아이언은 그렇타 쳐도.. 6s, 5x 샤프트를 쓰는 저에게 5sr으로 주셔서 아주 낭창거렸죠....ㅋ

고수가 아닌 저에게는 적응하기 어려웠고 저의 캐디는 볼 외치느라 성대가 나갈뻔했죠..ㅋ

그래도 재미있게 치고 힘들게 들어와서 수고 요청했습니다. 시간 약속을 정하고 그 시간에 기다려도 오질않고 먼저 연락하니 30분정도 늦을것같가길래 알았다고하고 또 기다렸죠. (로스트볼 구매한 금액 350인데 250으로 결재하여 추가요금 100받아야한다고함) (잔돈이없고 거스름돈받아야하고 너무 큰돈이라 아떼한테 맡기기 부담되고)

약속시간이 한참 지나도 연락도 없고 안오길래 그냥 직통으로 사장님께 연락드렸고, 채도 잘못오고, 수거시간도 안지키고 덕분에 어디 이동도 못하고있다. 하소연했더니 채를 잘못보내드렷냐며 착오가있었던거같다 죄송하다 하고 끝이더라구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그날 상황이 상황인지가 예민하게 군 저도 좀 그렇지만 대응도..조치도 조금 미흡하지않았나 싶었습니다.

커버는 잃어버리지않게 챙겨달라... 잃어버리면 배상하셔야한다...등 이런건 칼같이 지키시는거같은데... 업체실수의 대한 보상,배상,조치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방문도 벌써 예약한 상황인데 또 빌려야할지 고민도 되고, 들고가자니 무겁고 돈들고 귀찮고 ~ 

지금 생각하면 별것아닌데 그때는 왜그리 예민하게 반응했는지 괜한 짜증을 부렸네요~

저처럼 예민하신분들은 직접 확인하시는게 맘편할실거라 후기남겨드려요~

참고로 채 상태는 막 나쁘지는않았어요. 깨끗하게 관리하시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