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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 후기 (장문 주의, 사진없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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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단점 솔직하게 쓸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점 다 커버하고도 남을 만큼 만족도가 있어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 사진 없어서 죄송합니다. 호텔측이 제공하는 사진과 똑같으니 그걸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 룸 컨디션
스탠다드 예약했는데 방이 없다고 그냥 디럭스 스위트 주셨습니다.
방이 광활하게 넓습니다. 공간감 좋아요.
침대는 퀸사이즈 라텍스라 좋습니다.
저는 옆사람이 뒤척이더라도 진동이 전해지지 않는 라텍스 선호합니다. 삐걱거리는 소리도 없고요
냉장고 크고, 냉장기능 최대로 올리면 물이 얼어버립니다. 냉동고가 되니까 조심~
* 어쩌다보니 소주 한병 남았는데 누군가 잘 드시길~
아이리쉬 테이블에 의자 2개 있어서 간단히 뭐 시켜먹기 좋고 (3번 먹음)
옆 방 의자까지 가져와서 4명이서도 먹을만 했습니다. 등받이 없어서 오래 먹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방안에 식탁 없는 곳 보다는 훨씬 편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루프트탑 좋아도 해 지기 전까지는 더워서 저는 방에서 먹은게 더 좋았네요.
식기나 수저류가 없는 방도 있던데, 루프트탑 가서 빌리면 됩니다.
2) 화장실
보통 크기인데, 방에 비해 좁은 느낌입니다.
세면도구 놓을 선반 공간이 부족합니다.
수압 보통이고,
뜨거운물 10초 이내 입니다.
샤워기는 고압수 헤드라 얼굴에 쏘면 따가울 정도입니다만, 반대로 수량이 적죠.
그래서 저는 주로 해바라기 샤워기로 잘 썼습니다.
하수구 냄새 없었습니다.
단점은 타일 바닥이라 매우 미끄럽고 샤워부스 분리 샷시가 좀 높아서 발 찧는거 매우 조심하셔야 합니다.
좀 고급 호텔처럼 샤워실 바닥에 고무 망사(그물?) 미끄럼 방지 매트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십쇼.
3) 소음
복도 소음 들립니다. 반대로 복도에서도 문앞에 있으믄 방 소음 들립니다.
장점이자 단점인데 ㅋㅋ
방으로 올때 복도에서 신음 소리 들리면 짝궁이랑 킥킥 웃지만 그바람에 오토매티컬리 달아올라서 방에서 바로 돌격 분위기 조성됩니다.
큰길쪽 방이 아니라 그런지 잘때 오토바이 소음은 별로 없었는데, 저는 스폰지 귀마개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귀막고 자면 에지간한 소음은 문제 없습니다.
어느 호텔 가더라도 소음 문제는 언급되던데, 소음 민감하신 분은 귀마개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알리에서 100개들이 한통 만원 정도에 사두면 두고두고 오래 씁니다. (갑자기 귀마개 홍보^^)
4) 픽업
비수기라 그런지 엄청 빨랐습니다.
꾸야들 매우 친절했습니다.
나이 많으신 분은 한국인 빨리 빨리 마인드 탑재되어 그런지 능수능란하게 잘 끼어들고 굉장했고요
(단점은 울컥거림이 생겨서 승차감은 나쁘다^^ 근데 빠르다 ^^)
5) 친절
극상입니다.
지인이 앙헬 처음인데, 저보다 하루 먼저 입국해서 혼자 있어야 했습니다. 걱정이 되어서 뭐 물어보면 잘 갈쳐 주시라고 부탁했더니, 사장님이 단독으로 델고 다니면서 바 투어 시켜 주셨답니다. 파트너도 잘 구했고, 맘에들었는지 집에 갈 때까지 연장 했습니다.
성은이 망극하네요.
저는 룸 없어서 무료 업글 해 주셨고,
프론트나 하우스키핑 스탭들 매우 다들 친절하고 즉각 응대해 주셨습니다.
6) 루프트탑
해가 지기 전까지는 덥습니다. 해 지고 나면 선선하니 좋습니다.
음식은 고만고만한데, 순두부는 맛이 없었습니다. (이런건 솔직히 써야죠)
커피 좋아하는데, 루프트탑 식당에는 에스프레소 머신은 없고, 드립커피만 있어서 안먹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근처 100미터 거리에 노바 커피 가서 사먹었습니다.)
7) 총평
- 극도로 친절
- 룸 넓고, 깨끗하고, 좋음.
- 바바에 한테 룸이 어떠냐 물어보니 엄지척 좋다고 함.
- 픽드랍 아주 빠르고 만족
- 세탁 오전에 맡기면 오후 5시에 완료
- 소음은 문지방에 스폰지 달거나 해서 개선 필요
가성비 측면에서
그랩 기본요금 126페소인가 하는데, 하루 3번 외출시 그랩비만 750페소 = 2만원 돈 지출됩니다.
픽드랍 이용하면 이게 전부 세이브 되는거라서
따지고 보면 방값 2000 - 쿠폰 200 - 교통비 750 = 1050페소/1박
이런 느낌이라 가성비가 최강이라 할 수 있겠네요.
같이 온 앙린이 지인이 첨에 자기가 막 센팍, 프라임아시아 등등 여기저기 호텔 검색하면서 어떠냐고 자꾸 물어보며 귀찮게 하더니만
"그냥 한국호텔 쳐 예약해라" 하고 단도리 쳤는데
계속 아쉬워 하면서 갸우뚱한 표정으로 왔다가...
돌아갈때는 아주 만족스럽게 돌아가면서
남은돈 100달러+3천 페소 저에게 다 주고 갔습니다. ㅋㅋㅋ
개이득~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점 다 커버하고도 남을 만큼 만족도가 있어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 사진 없어서 죄송합니다. 호텔측이 제공하는 사진과 똑같으니 그걸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 룸 컨디션
스탠다드 예약했는데 방이 없다고 그냥 디럭스 스위트 주셨습니다.
방이 광활하게 넓습니다. 공간감 좋아요.
침대는 퀸사이즈 라텍스라 좋습니다.
저는 옆사람이 뒤척이더라도 진동이 전해지지 않는 라텍스 선호합니다. 삐걱거리는 소리도 없고요
냉장고 크고, 냉장기능 최대로 올리면 물이 얼어버립니다. 냉동고가 되니까 조심~
* 어쩌다보니 소주 한병 남았는데 누군가 잘 드시길~
아이리쉬 테이블에 의자 2개 있어서 간단히 뭐 시켜먹기 좋고 (3번 먹음)
옆 방 의자까지 가져와서 4명이서도 먹을만 했습니다. 등받이 없어서 오래 먹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방안에 식탁 없는 곳 보다는 훨씬 편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루프트탑 좋아도 해 지기 전까지는 더워서 저는 방에서 먹은게 더 좋았네요.
식기나 수저류가 없는 방도 있던데, 루프트탑 가서 빌리면 됩니다.
2) 화장실
보통 크기인데, 방에 비해 좁은 느낌입니다.
세면도구 놓을 선반 공간이 부족합니다.
수압 보통이고,
뜨거운물 10초 이내 입니다.
샤워기는 고압수 헤드라 얼굴에 쏘면 따가울 정도입니다만, 반대로 수량이 적죠.
그래서 저는 주로 해바라기 샤워기로 잘 썼습니다.
하수구 냄새 없었습니다.
단점은 타일 바닥이라 매우 미끄럽고 샤워부스 분리 샷시가 좀 높아서 발 찧는거 매우 조심하셔야 합니다.
좀 고급 호텔처럼 샤워실 바닥에 고무 망사(그물?) 미끄럼 방지 매트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십쇼.
3) 소음
복도 소음 들립니다. 반대로 복도에서도 문앞에 있으믄 방 소음 들립니다.
장점이자 단점인데 ㅋㅋ
방으로 올때 복도에서 신음 소리 들리면 짝궁이랑 킥킥 웃지만 그바람에 오토매티컬리 달아올라서 방에서 바로 돌격 분위기 조성됩니다.
큰길쪽 방이 아니라 그런지 잘때 오토바이 소음은 별로 없었는데, 저는 스폰지 귀마개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귀막고 자면 에지간한 소음은 문제 없습니다.
어느 호텔 가더라도 소음 문제는 언급되던데, 소음 민감하신 분은 귀마개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알리에서 100개들이 한통 만원 정도에 사두면 두고두고 오래 씁니다. (갑자기 귀마개 홍보^^)
4) 픽업
비수기라 그런지 엄청 빨랐습니다.
꾸야들 매우 친절했습니다.
나이 많으신 분은 한국인 빨리 빨리 마인드 탑재되어 그런지 능수능란하게 잘 끼어들고 굉장했고요
(단점은 울컥거림이 생겨서 승차감은 나쁘다^^ 근데 빠르다 ^^)
5) 친절
극상입니다.
지인이 앙헬 처음인데, 저보다 하루 먼저 입국해서 혼자 있어야 했습니다. 걱정이 되어서 뭐 물어보면 잘 갈쳐 주시라고 부탁했더니, 사장님이 단독으로 델고 다니면서 바 투어 시켜 주셨답니다. 파트너도 잘 구했고, 맘에들었는지 집에 갈 때까지 연장 했습니다.
성은이 망극하네요.
저는 룸 없어서 무료 업글 해 주셨고,
프론트나 하우스키핑 스탭들 매우 다들 친절하고 즉각 응대해 주셨습니다.
6) 루프트탑
해가 지기 전까지는 덥습니다. 해 지고 나면 선선하니 좋습니다.
음식은 고만고만한데, 순두부는 맛이 없었습니다. (이런건 솔직히 써야죠)
커피 좋아하는데, 루프트탑 식당에는 에스프레소 머신은 없고, 드립커피만 있어서 안먹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근처 100미터 거리에 노바 커피 가서 사먹었습니다.)
7) 총평
- 극도로 친절
- 룸 넓고, 깨끗하고, 좋음.
- 바바에 한테 룸이 어떠냐 물어보니 엄지척 좋다고 함.
- 픽드랍 아주 빠르고 만족
- 세탁 오전에 맡기면 오후 5시에 완료
- 소음은 문지방에 스폰지 달거나 해서 개선 필요
가성비 측면에서
그랩 기본요금 126페소인가 하는데, 하루 3번 외출시 그랩비만 750페소 = 2만원 돈 지출됩니다.
픽드랍 이용하면 이게 전부 세이브 되는거라서
따지고 보면 방값 2000 - 쿠폰 200 - 교통비 750 = 1050페소/1박
이런 느낌이라 가성비가 최강이라 할 수 있겠네요.
같이 온 앙린이 지인이 첨에 자기가 막 센팍, 프라임아시아 등등 여기저기 호텔 검색하면서 어떠냐고 자꾸 물어보며 귀찮게 하더니만
"그냥 한국호텔 쳐 예약해라" 하고 단도리 쳤는데
계속 아쉬워 하면서 갸우뚱한 표정으로 왔다가...
돌아갈때는 아주 만족스럽게 돌아가면서
남은돈 100달러+3천 페소 저에게 다 주고 갔습니다. ㅋㅋㅋ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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