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후기로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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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쓸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많은 분들이 쓰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씁니다.
앙필 협력 업체 인것 보고, 추석 일주일 전 9월 셋째주 정도에 11월 초 예약 문의를 했습니다.
사장님, 예약 응대 좋았었고, 10월 31일까지 앙필 이벤트 (2박시 1박 무료) 는 하루차이로 적용이 안되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다른 편의 (중간에 인원 2명 일부 아웃이라, 마지막날은 그만큼 할인)를 봐주신다고 하길래
예약 하기로 결정하고, 그 시점에 제가 앙헬에 있어서 답사하기로 했습니다.
업체측에서는 픽업 차량까지 보내주신다고 했었구요.
근데 답사하기로 약속한 전날, 갑자기
다른 직원이 제 일정과 겹치게 예약을 받으면서 예약금까지 받아서 제 예약을 취소해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예약금이 필요한거였으면, 저도 예약금을 드렸을텐데 그런 말씀도 없으셨고,
분명히 "예약하는걸로 하겠다" 라고 예약의사를 전달했고, 업체측에서도 "ㅇㅋ" 한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겹치기 예약은 분명 제가 위의 예약하겠다고 한 말 일주일 이후이구요.
제가 연락했던 사장님은 "어쩔수 없다, 죄송하게 됐다, 같은 가격으로 다른 빌라를 구해주겠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결국 같은 가격의 빌라 리스트를 못 받아서,
결국 제가 직접 다른 곳을 예약했습니다.
엄밀히 보면, 저보다 뒤에 예약한 그 분에게 죄송하다하고 그 예약을 취소를 하고, 제 예약이 진행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한참 먼저 예약을 했는데, 왜 제가 취소를 당해야 하나요?
예약금이 문제라면, 예약금을 처음부터 요구를 하던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예약을 한다고 하니
"예약금 입금을 하던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넘기겠다" 라고 응대를 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냥 저 혼자 가는 호텔이면 그러려니 할텐데,
같이가는 일행들한테 시설 사진 보내고, 의논하고 컨펌까지 했는데
갑자기 저렇게 되니깐, 제가 실없는 사람이 되서 괜히 스트레스 받더군요..
웬만해서는 앙필 협력 업체라, 이런 후기 쓰고 싶지 않았는데
앞으로 좀더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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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골프님의 댓글
제가 직접 상담드렸고 당시 사장님과 대화했던 내용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글 올려주신 대로 중간에 중복예약이 생기고 예약금 문제로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한동만 운영하고 있다보니 다른 옵션을 드리는게 맞지만 그렇게 못해드린 부분 ,사장님 일정에 다른 예약예정자 분이 있다는 부분 미리 말씀 못드린 건 저희 불찰이고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빌라 운영이 처음이다 보니 세세하게 신경을 못쓴것 같아 이런일이 발생되었네요. 지적 겸허히 받아들이고 추후 이런일 없도록 신경 많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