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건부의 원헬스패스를 모방한 불법 피싱사이트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앙필닷컴 

필리핀 원헬스패스 피싱사이트 주의보

(앙헬레스=앙필닷컴) Bobby Lee = 필리핀 입국시 등록해야 하는 보건부의 원헬스패스를 모방한 불법 피싱사이트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필리핀 한인총연합회(회장 심재신)는 필리핀 입국시 보건부에서 요청하는 원헬스패스 등록사이트와 유사한 피싱 사이트가 등장해 개인정보 및 신용카드 결제를 유도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 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필리핀에 관광목적으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남은 여권과, 30일내 귀국티켓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는 영문 백신접종증명서, 2차 접종자의 경우 영문 백신접종증명서와 더불어 RT-PCR 또는 신속항원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그와 별도로 모든 필리핀 입국자는 필리핀 보건부에서 요구하는 원헬스패스 사이트에 해당 접종 내용 등 개인정보를 입력 후 QR코드를 발급 받아야 입국이 가능하다.

최근 이러한 필수 발급 서류인 원헬스패스 QR코드를 이용해 유사 피싱사이트를 만들어 여행자의 개인정보 또는 신용카드결제를 통해 금품을 갈취하는 피해사례가 발생해 한인총연합회에서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일부 사이트는 인터넷 검색 상위 순위로 노출이 되어 관광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한인총연합회에서 현재 파악한 피싱사이트는 △philippinesvisa.com/one-health-pass △philippines-healthpass.com 두곳으로 원헬스패스 등록시 공식 사이트와 웹사이트 주소를 대조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한인총연합회는 안내하고 있다.

또한 현재  원헬스패스 등록 시 이메일을 등록하면 해당 내용이 이메일로 전송이 되지만 현재 메일이 전송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 된다며, 등록시 발급된 QR코드를 즉시 저장(화면캡쳐)하고 저장하지 못했을 경우 재등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필리핀은 관광 목적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지만 백신을 미접종한 관광객은 입국이 불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