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출발한 VJ868편이 김해공항에 도착 직후 워터 세레모니 환대를 받고 있다. @앙필닷컴 (사진:비엣젯항공 제공)

베트남 비엣젯항공, 부산-호치민/다낭노선 개통… 부산출발 노선 확장 할 것 

(서울=앙필닷컴) Bobby Lee = 베트남 대표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이 부산-호치민/다낭 노선과 부산-나트랑/하노이 노선 재개를 통해 부산발 베트남 노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일 호치민에서 출발하여 부산에 도착한 첫 항공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워터 세레모니 환대를 받았으며, 뒤이어 부산-호치민 노선 취항식이 개최됐다. 본 항공편 이용 승객들은 환영 꽃과 기념품 선물을 받았다.

부산-다낭 노선도 7월 20일 운항을 시작했으며, 부산-하노이/나트랑 노선은 7월1일과 21일 각각 운항이 재개되었다. 부산과 베트남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4개 노선은 매일 운항한다.

비엣젯 부산~베트남 신규 노선 취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앙필닷컴 (사진:비엣젯항공 제공) 

응웬 탄 선(Nguyen Thanh Son)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부산과 베트남 4대 여행지를 잇는 새 노선은, 비엣젯항공이 향후 증가할 아시아태평양지역 여행 수요에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며, “비엣젯항공은 더 많은 노선과 저렴한 운임으로, 승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입국 규제를 해제했으며 베트남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완전히 팬데믹 이전 상태를 즐길 수 있다. 한국 여행객들은 베트남 체류 기간최대 15일까지 비자 면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