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미접종자의 입국을 허용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앙헬레스=앙필닷컴) Bobby Lee = 필리핀 정부가 백신 미접종자의 입국을 허용하는 등의 방역정책 완화를 발표했다.

방역정책 완화로 코로나19 백신의 3차 접종자는 물론 2차 접종(얀센의 경우 1차접종)후 14일이 경과한 경우 음성확인서 제출이 면제되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관광객도 출발전 24시간 이내 검사된 영문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필리핀 입국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필리피노 및 15세 이상 외국인은 출국일시 24시간 전에 의료시설, 실험실, 진료소, 약국 및 기타 유사한 시설에서 의료전문가가 관리 및 인증한 원격감독 또는 실험실 기반의 신속항원 음성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출국 전 음성 검사 결과를 제시하지 못한 입국 여행객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실험실 기반의 신속 항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5세 미만의 미성년자 중 부모/보호자가 없는 경우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나, 동행하는 부모/보호자가 백신을 접종 한 경우 음성확인서 제출이 면제된다.

신속한 항원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는 입국 여행자는 보건부의 일반적인 검역 및 격리 프로토콜을 따라야 한다.

정책은 11월 4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