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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카카오톡에 장애가 발생해 서비스가 중지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카카오톡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

(앙헬레스=앙필닷컴) Bobby Lee = 15일 오후 카카오톡과 다음 카페, 멜론, 티스토리 등을 비롯해 카카오 로그인과 연동되는 앱(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서 장애가 모바일, PC 버전 모두 발생했다.

카카오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후 3시 30분 경부터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여 현재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가 원활하지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빠른 복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큰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고 공지했다.

현재 간판 서비스인 카카오톡 등 카카오 관련 서비스가 직접 연계되거나 회원정보가 연동되는 상당수의 앱과 어플리케이션에서 일부 로그인이 되지 않거나 사이트 접속 자체가 원할하지 않다는 이용자들의 호소가 다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세부 장애 범위 등은 파악 중이며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카카오톡은 지난 4일에도 오후 2시 14분부터 약 18분간 비슷한 장애를 일으켜 많은 사용자가 불편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