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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국과 인프라 프로젝트 진행 '재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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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클락 철도 공사현장 @앙필닷컴 (사진:Bobby Lee)


필리핀, 중국과 인프라 프로젝트 진행 '재협상'

 

(앙헬레스=앙필닷컴) Bobby Lee = 필리핀 정부가 자국 철도 프로젝트와 관련한 중국의 비용 지원 협정에 대해 재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 로드리고 두테르테 정부와 필리핀 국철 비콜 사업, 수빅-클라크 철도 사업, 민다나오 철도 1단계 사업 등 3개 대형 철도에 대한 건설비용을 대부해주기로 합의했지만 중국이 이에 응하지 않자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관련 협정에 대한 재협상을 지시했다.  

 

필리핀 국영 필리핀뉴스에이전시(PNA)에 따르면 필리핀 고위 관리는 이전 정부의 자금 요청에 대해 중국 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인프라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보류한 것으로 간주한다.”"민간 자본을 통한 비용 조달 등 다른 형태의 자금 조달 옵션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세자르 차베스 필리핀 교통부 차관은 중국이 지난 2019년 이후 필리핀 정부의 대출 신청에 응답하지 않아 철도 사업에 대한 중국의 자금 제공 약속은 취소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국과의 재협상과 더불어 다른 나라들과 협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 이라고 밝혔다. 실제 중국은행이 대출금리에 대해 일본이 요구하는 0.01%보다 훨씬 높은 3%의 금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대사관은 필리핀 인프라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금 철수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필리핀의 이점을 살리고, 필리핀의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중국은 필리핀이 17개 프로젝트를 완료하도록 도왔으며 2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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