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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번화가에서 필리핀 여행객 폭행당해… ‘아시안 증오범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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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총영사관 공지 @앙필닷컴 (사진:필리핀 총영사관 트위터 갈무리)


뉴욕 번화가에서 필리핀 여행객 폭행당해… ‘아시안 증오범죄조사 중

 

(앙헬레스=앙필닷컴) Bobby Lee = 미국 여행중인 필리핀 국민을 폭행한 미국인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필리핀 언론이 15(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 총영사관은 공지를 통해 지난 15일 미국 뉴욕 맨해튼 필리핀 센터 인근에서 세부에서 온 18세 필리핀 관광객이 폭행을 당했다며, 필리핀 커뮤니티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2021년 이후 뉴욕에서 벌어진 필리핀인이 연류된 41번째 범죄행위 이다.

 

뉴욕 주재 필리핀 총영사관에 따르면 피해자는 6번가와 46번가 모퉁이 근처에서 다른 필리핀인 3명과 함께 걸어가던 중 폭행을 당했다. 용의자는 필리핀인 피해자를 폭행하여 얼굴에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되었다.

 

필리핀 총영사관은 이번 사건이 반아시아 혐오범죄인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현재 뉴욕시 경찰국과 사건에 대해 조사 중 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총영사관은 이 사건 이후, 미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필리핀인들에게 뉴욕시의 거리나 지하철에서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에서는 지난 13일 뉴욕 맨해튼 번화가 지하철역에서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인종차별적 폭언을 한 미국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지는 등 아시아인에 대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증오·극단주의연구센터에 따르면 2020 3 19일부터 작년까지 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1만건 이상 발생했고 작년에만 이런 유의 범죄가 300% 넘게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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