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필 중 저의 시행착오 몇개, 저같은 실수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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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고 쫄래쫄래 갔다가 첫방문 대박, 둘째 중박, 셋째 소박 순서로 실수를 했습니다.

저처럼 처음이신 분들 혹시라도 실수 하지 마시라고 창피하지만 남깁니다 ㅎㅎ

 

(첫번째 방필) 

여행가방은 보스턴백과 파우치 두개를 들고 있었어요. 파우치는 기내용으로 한화 200만원을 넣어 두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티켓팅을 하는데, 평소 보스턴백을 기내에 항상 가지고 탔었는데...(일행 왈) 

그날따라 수화물 무게를 측정하자고 하더니, 무게가 넘어서 수화물로 붙여야 한다고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기내용 파우치도 보스턴백 안에 넣었습니다.

 

비행기는 뜨고... 그제서야, 아뿔싸~ 현금!!! 에이~ 설마~~~~ 길거리도 아니고, 공항인데...

도착하고 수화물을 찾아서 제일먼저 파우치를 열어본 순간.... 200만원이 증발했습니다@@

누구의 소행일까? 아직까지 미스테리... 지들끼리 나눠가졌겠지. 내가 고양이에게 생선을 줬지... 쯧쯧ㅎㅎ

 

Point) 귀중품은 당연히 기내로 가지고 타시고, 가급적 보스턴백은 열기 쉬우니 여행가방이나 기내용 백팩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방필)

호텔 안에서 금연이면 금연을 해야 합니다. 만약 흡연하더라도 흔적을 남기면 안됩니다.

저는 이 두가지를 모두 어겨서 호텔측에 벌금 10,000페소를 요구 받았고, 플리즈~ 디스카운트 해서... 

5,000페소 주고 귀국 비행기 탔습니다@@

제가 무식해서 그런거지만, 처음이였고 파트너가 너무 자연스럽게 먼저 피더라고요, 되는 줄 알았고, 벌금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Point)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않으시는게...

 

 

(세번째 방필)

마지막날 한국으로 돌아가는 클락공항에 도착해서 담배 많이 피우시잖아요.

픽드랍 차량에서 내려 담배피는 곳으로 이동 중, 제복입은 공항가드가 "유~ 씨가렛? 컴온, 팔로우 미"

바로 옆 기둥 뒤로 가더니... 여기서 피래요. 편하게... "여기"

그리고 저만치 가다가 다시 오더니, 한국 말로 "팁 달라고", "얼마?", 

이노무세끼  "......",  100페소를 건네니 다시 한국 말로 "한장 더"

드러워서 주고 왔습니다. 이 샹노무~ ㅋㅋ

 

Point) 담배는 여럿이 피고 계신 장소에서 피세요. 호의를 호의대로 받지 마시고... 의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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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1

후예님의 댓글의 댓글

현지에 아는 동생이 있어서 전화해보니... 그냥 나오라고 하더군요ㅎ
당시는 정말 빡쳤는데, 교훈 하나 얻었지요~

후예님의 댓글의 댓글

작은 돈이 아니니 속상하긴 했어요. 처음 방문이라 병신된 기분도 들고ㅎ
좋은 교훈 얻었고, 저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길 바라는 마음에...

후예님의 댓글의 댓글

호텔은 앙헬레스 워킹스트릿에서 멀지 않은 곳이였어요. 어디라고 말씀드리기는 조금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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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예님의 댓글의 댓글

현금이고, 정황만 있어서 금방 포기했어요. 말이라도 잘 통하면 따져라도 봤을텐데 처음 방문이기도 했구요.

후예님의 댓글의 댓글

아는 현지 동생이 그러더라고요. 물증만 없으면 패널티 없다고~
저는 참 억울한게 담배피고 휴지에 모아둔 다음에 나오면서 변기에 넣고 변기물을 내렸는데
그만, 담배는 안내려가고 변기가 막혀있더라구요. 몰랐죠. 확실한 물증을 남겨놓았습니다ㅎㅎㅎ

후예님의 댓글의 댓글

같이 간 동생이 수십번 클락에 갔던 친구인데, 보스텀백을 기내에 못가져 간게 처음이라더군요.
뭐에 홀렸던 거죠.

위에 글이 오류가 하나 있네요.
수화물로 붙이라고 해서 보스턴백에 파우치를 넣은 것이 아니고
파우치가 걸리적 거리니 보스턴백에 넣어둔 걸, 깜빡하고 수화물로 붙여버린...

여우팡팡님의 댓글

아!!! 글을 읽으면서도 2번째 빼고는 이게 뭐지 하면서 놀라면서 읽었습니다. 조심 또 조심 해야겠네요.. 주옥같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꾸벅~~~

Rabbit2922님의 댓글

너무 비싼 교육받으셨네요... 전 허리에 감는 복대에 달러넣고, 크로스백에 한국지갑 가져갑니다.  캐리어는 악어한테 중량으로 물린 후 바로 기내용으로 사서 꼭 가지고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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