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Re: 한국인 포주 도주중 체포

컨텐츠 정보

본문

유흥도시 앙헬레스서 발생…인신 매매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국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필리핀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다 경찰의 함정 수사에 적발됐다. 


이 남성은 첩보 영화를 방불케하는 한 시간 가량의 도심 차량 도주극을 벌인 끝에 체포됐다. 


최근 두테르테 대통령은 봉쇄령을 무시하고 군경을 위협하는 경우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바 있어 이런 행위는 위법을 넘어 위험천만한 것으로 간주된다. 


25일 래플러(rappler) 등 필리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21일 유흥도시 앙헬레스에서 벌어졌다.


한국인 나 모(44)씨가 필리핀 여성을 고용해 비밀리에 외국인들에게 매춘을 알선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현지 경찰은 고객인 것처럼 가장해 나 씨에게 접근했다.


이날 오후 약속된 장소에 나 씨가 차량에 여성을 태우고 나타나자 경찰은 이들을 에워쌌고, 나 씨는 차량을 몰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곡예 운전 같은 도심 추격전은 1시간 가량 계속됐고 결국 경찰은 나 씨 차량의 타이어에 총을 발사해 강제로 차를 멈춰세웠다. 


나 씨는 마약 검사를 포함한 신체 검사를 받은 후 사정 당국으로 압송돼 집중 심문을 받았다.


나 씨는 인신매매,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될 처지다. 필리핀에서 인신매매는 중형으로 다스린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80㎞ 떨어진 앙헬레스는 한국 교민 1만여명이 거주하고 연간 한국인 관광객 10만여명이 방문하는 관광·유흥지다. 


필리핀 정부가 지난달 마닐라를 포함한 루손섬에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를 발령하면서 식품과 의약품을 거래하는 상점을 제외한 상업시설이 거의 문을 닫았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봉쇄령을 무시하고 군경을 위협하는 등 문제를 일으킬 경우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관련자료

댓글 12

하지님의 댓글의 댓글

실질적 사장은 호텔사장아닌가요 거기
옛날에 양빵잇 사장님이 맡고있다가 바뀐이후로 가본적은없네요 ㅋㅋ
난리도 아니네요 독밴보니까요
전체 380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More forecasts: 4 wochen wetter


공지사항


최근글


최근댓글


명예의전당

회원랭킹

방문자통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