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내상은 분명한데 이것 셋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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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억이 아니어서 조용히 넘어가려 했으나.

그냥 이대로 넘어가면 다른 피해자가 생길것 같아 배드프렌드, 배드걸 사례로 올립니다.


지난 5월 4일 오후 두시경 저혼자 바나나바에 들어가 마마상을 통하여 다음날 아침 6시까지 같이 있을것을 약속하고 안젤리나(안나였나 이름은 확실치 않습니다.)를 바파인했습니다.

바파인비 3000페소와 레이디드링크, 마마상, 웨이츄레스의 팁도 확실히 지불하였고 호텔로 왔으나 친구 세명중 한녀석이 제방에 들어와 눈치없이 나가질 않더군요.


문제의 친구녀석은 앙헬초보라 이곳 시스템을 저보다도 모릅니다.

일행중 제일 먼저 다른바에서 바파인해주고 호텔로 보냈으나 한번 쏙쏙후 돌려보냈답니다. 바보같은놈~

호텔서 쉬다가 5시반에 다같이 모여 저녁을 먹기로 하였는데...  


눈치없는 친구녀석에게 안젤리나는 같은바 친구 쉐인을 제 친구에게 소개해준다하여 다시 바나나바로 돌아가 쉐인을 오후 3시경 바파인하였고~

쉐인이 배가 고프다 말하길래 5시 반에 일행이 모여 다같이 밥먹기로 하였으니 조금만 참으라 했으나 친구녀석은 자기 파트너 밥먹여야 한다며 구지 길건너편 식당서 밥을 사먹이고 아마도 오후 네시를 조금 넘겨 다같이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눈치없는 이친구는 자기방으로 안가고 또다시 쉐인과 함께 제방으로 오더군요.

흡연이 가능한 제방에서 쉐인 담배하나 피우게하고 자기방으로 간다며~ but~

줄담배를 피우더니 어느새 다같이 즐거운 담소의 시간을 갖게되었고~

시간은 그렇게 야속하게 흐르더니 저녁 약속시간이 되었습니다.  


친구 네명과 바바애 네명, 모두 8명이 저녁에 노래방까지 즐거운 분위기로 잘놀았고 이때까지 바바애들의 케어가 꽤 좋았습니다.

저녁 술자리에서 쉐인과 안제리나는 아침 6시까지 같이 있는다는 약속을 다시 하였고...(바파인시 마마상과 일차로 약속) 

먹을만큼 먹고 마실만큼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후

11시경 호텔에 돌아왔습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문제의 친구가 쉐인 담배하나 피게 한다며 제방을 또다시 침입하더군요.

이런 미친~ 호텔밖에서 피고 들어오던지 할것이지.

담배도 안피는놈이 지 파트너 흡연을 위해~

지가 언제부터 그리 배려심이 많았다고 바바애에게 하는것 반만 마누라한테 해줘도 집에서 왕처럼 대접 받을거 같더군요.

자연스럽게 맥주를 마시며 또다시 즐거운? 담소의 시간을 보내던중...

이때까지는 정말 즐겁게 잘놀았습니다. 웃고 떠들고 호텔이 떠나가도록 but~


잘웃고 떠들던 안젤리나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더니 눈물을 흘리고 괴로워 합니다. 자신은 천식을 앓고 있으며 지금 발작이 온거 같다고~ 

죽을것처럼 괴로워합니다.

내심 걱정도 되고 머나먼 외국서 일치루는건 아닌가 쉽기도하고

분위기가 싸해지더군요.


마침 친구가 한국에서 가져온 천식치료기를 건네주고 안젤리나가  안정을 취하게 케어해 주었지만 안젤리나는 역시나 호전되지 않더군요.

약간의 필이 오기 시작하고... 말로만 듣던 셋업인가?

연기를 정말 잘하더군요. 반신반의하게...

정말 아플수도 있고 이런 상황에서 쏙쏙 하기도 그렇고...

집에 가기를 원하냐고 물으니 잠시후 고개를 끄덕입니다.

쉐인이 자기가 케어해서 집에 데려다 준다하여

안젤리나를 집에 데려다주고 쉐인 너는 친구방으로 돌아와라 이야기하니 그렇게 하겠다고 하더군요.

택시비로 잔돈 20,50,100페소를 주었으나 부족하다 하길래 5,10달라 더 주었고

저역시 기분이 상해서 상황정리하고 빨리 자고 싶었으나 but~

집에 가도 좋다고 했는데도 가질 않더군요. Why? 왜 안가냐?

병원에 가야하는데 병원비가 없답니다.

기가차서 이것들이 정말~


걍 가라고 보낸후 친구녀석과 상황정리를 해봅니다.

친구녀석이 저녁 술자리에서 실수를 하긴 했습니다.

주의를 몇번 주었는데도 술에 취해서인지 친구는 인지를 못하더군요.

친구녀석은 정말 바보스럽게도 바바애들 앞에서 돈자랑을 한것입니다.

저와 다른친구들은 문제의 친구에게 있는척 하지마라.

여기서 돈자랑 하다 잘못되면 납치당하거나 정말 일이 꼬이면 죽을수도 있으니 조심해라. 너뿐 아니라 친구들 모두 잘못될수 있으니 조심해라 그렇게도 주의를 줬것만 결국 사단을 내더군요.

결국 그날밤 쉐인은 오지 않았고...

안젤리나는 제가 집에가도 좋다고 허락했으니...

페이백 같은건 하지 않았습니다.


ps.

아프기 전까지 정말 즐겁게 잘놀고 케어 잘하던 아이들이 셋업을?

아직도 반신반의합니다. 여기 바보하나 추가요~

눈치없는 친구는 아직도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릅니다. 

모르는척 하는건지 정말 최고의 내상은 문제의 친구인것 같습니다.


안젤리나 쉐인 그녀들이 다른분과도 안좋은 추억이 있었을가요?

그녀들을 아시는분들은 조금이라도 알려주세요.

그녀들이 문제없는 아이들이였다면...

그렇다면 재방문시 그녀들을 찾아가 오해했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겠습니다.

그녀들이 문제있는 아이들이였다면...

그렇다면 재방문시 그녀들을 조심하겠습니다.


셋업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못해 잘못된 표현을 한것 같네요. 내상정도라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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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

초마님의 댓글

Set Up[1] + 犯罪

범죄를 저지를 의사가 없는 무고(無辜)한 사람을 범죄자로 만드는 일. 셋업 범죄에서는 범죄자가 피해자가 되고 범죄를 일으키게 만든 사람이 가해자가 된다. 무고(誣告)와는 다른데, 무고는 말 그대로 범죄행위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범죄자로 몰아 세우는 일이지만, 셋업 범죄는 실제 범죄 행위를 만들어내 상대방을 범죄자로 만들어 낸다. 두 무고는 한자도 다르다. 막장 드라마적인 예를 든다면 운전도 안 했는데 사람을 치여 죽였다고 하면 무고지만, 가는 차 앞에 사람을 던져 치여 죽이게 하면 그건 셋업 범죄다. 셋업 범죄에 당한 사람은 억울하겠지만 범죄 행위 자체가 존재하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범죄자로 몰리는 경우가 많다. 주로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많이 발생하여 셋업 범죄라는 단어가 유명해졌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고전적인 범죄 행위다. 최근에 셋업 범죄라고 음차해서말하기 전에는 '던지기'라는 용어를 많이 썼다. 그알 1142회에서도 던지기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대충나옴

앙헬초심님의 댓글

[미·구어] 서로 짠 경기, 고의로 계획된 일; 수월한 일[목표], 간단히 속여 넘길 수 있는 사람
이런 의미로 사용되는줄 알었는데  다른의미였군요.

다르미안님의 댓글

ㅂㅂㅇ들이 착하긴 한데 잘해주면 호구 잡을려고 드는 애들이 있어요. 글 내용 데로면 친구분때문에 고생하셨네요.

지메일님의 댓글

친구분이 진짜 고문관이신듯 합니다 ㅠ  그리고 바바애가 얕보고 런어웨이 한듯합니다. 머니백 받으셨어야 하는데 ..
그리고 친구분은 다음부터는 떼어놓고 다니세요 ~~

문득님의 댓글

헐... 안젤리카는 5월 방앙때 제 친구 파트너로 케어가 상당히 좋았던 친구 입니다.
문론 제친구가 외모가 제법인지라 그랬을지 모르지만... 안타깝네요 ㅠ_ㅠ
케어가 상당히 좋아 2일동안 같이 했던..
지난달 보니 쉐인은 그대로 바나나에 있고 안젤리카는 워킹 밖에 있는 바에서 일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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