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 마사지를 다녀왔습니다.

발마사지 받고 괜찮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발마사지 보다는 전신 마사지를 좋아해서

90분짜리 타이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발마사지는 오픈된 공간에서 받는것 같은데

전신 마사지는 마사지 침대들이 놓여 있고 

침대 사이로 커튼으로 칸막이가 되어 있습니다.

시설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로컬 마사지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깔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키가 큰 편이라 마사지 침대에 엎드리면 발이 조금 나오는데

역시 영영 마사지도 발목부터 나오네요 ㅋ

전신 마사지 테라피스트가 들어오고 

상체부터 시작하는데 상체는 정말 시원하게 잘 하더군요

제가 센걸 좋아한다고 시작할때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 듣던대로 마사지 잘하는구나 싶더군요.

그런데 상체가 끝나고 하체로 내려가는 순간.. 상체와는 전혀 다르게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이런부분이야 뭐 마사지사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거고

한번 더 이야기를 했으면 달라졌을수도 있는 부분이겠죠.

상체는 정말 마음에 들게 잘했고 가성비도 이정도면 만족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바로 수지 발마사지로 발마사지를 받으러 간건 안비밀 ㅋㅋ)

하지만 다음에도 영영 마사지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