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이벤트] 해운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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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레스를 생각하면
해운대가
해운대를 생각하면
앙헬레스가 생각이 날 정도로
해운대는 앙헬레스에서
제게는 의미있는 곳입니다.
항상 새벽에 도착해서
해운대가 첫 방문지였고
해운대에 앉아 있으면
반가운 사람들을
하나 둘씩 만나서
아침해가 밝을때까지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앙헬닷컴이 활성화 되기 시작하면서
해운대는 협력점에 없어서
너무 아쉬웠었는데
협력점 가입 소식을 듣고
맨 처음 달려가기도 했습니다.
추억이 너무 오래되어서인지
주위의 리모델링 바람 때문인지
낡은 테이블들이 사라지고
지금은
현대적인 실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면무대의 2차 리모델링
좋은 사람들과의 추억
바바애와의 추억
새벽에 혼자
술을 마시고 있으면
다가와 친구가 되어준
고양이와의 추억
해운대 대표음식 불랄로
어두웠던 정문도
이제는 밝은 전구들이 지켜주고 있고
오버나인에 있던
몸좋은 가드도
이제 해운대를 지키고 있어
안전하고 든든 합니다.
이제는
낡고 삐걱이는 테이블에서
추억을 찾을 수는 없지만
추억이 추억을 낳아
아마
앙헬레스의 추억으로
기억속에 소중히 남을 겁니다.
항상
그리움에 찾아갔을때
변함없이
그자리에 있어주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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