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o]해운대

[후기이벤트] 내사랑 해운대 불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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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ㅐ왔성~~^^@


어디서 부터 이야기 해야하나...

작년 8월쯤 됐으려나? 호텔에서 아예 안나가던 시절

호텔 창문에서 보니 해운대가 보이더라.

보통때 같으면 안나가고 룸서비스 시켰을텐데 무슨 삘이 받았는지.

마사지 애들에게 물어보니 되게 비싸고 고급 레스토랑이라고만 말하네.

선뜻 가자고 애들이 말을 못하더라고.

담배 한대 태우며 고민하다가 우리 가보자 라는 짧은 영어..

머라고 했더라..?  Let's go try?  머 대충 그랬던거 같아 투게더를 어디다 붙였는지 기억도 안나.


두둥~~ 해운대 방문... 어라 손님이 우리 밖에 없네??

난 음식에 대해 조금 경계감이 있어. 여행와서 설사 복통도 싫고...ㅡㅡ''

애들에게 유일하게 막날리는 영어 문구 훼치 원 두유 라이크 초이스.....

막 날렸어. 주문이 끝나고 머가 나오는데 이건머 이걸 어떻게 다 먹으라는건지.

난 그때 잘 몰라서 많이 시켰지.

근데 다른음식에 비해 압도적인 시선을 준건 역시 불랄로 였어.

시선도 시선이지만 한숟가락 떠 먹었을때~~~  좋더라~~~

음식을 잘 못먹고 있었을때 였어.

이상하게 생긴건 피하고 냄새 이상하면 피하고.


지금 일이지만 앙헬 도착하면 호텔체크인도 안하고 일단 해운대 가서 불랄로부터 주문해서

먹고 호텔가....^^


사진속의 오른쪽 아이가 필리핀 스타일을 가르쳐 준다면서 양손으로

덥석 고기를 쥐더니 마구 뜯더라... 같이 막 먹었지...

배고팠는지 입맛에 맞았는지 국물까지 다 퍼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주문한 다른 음식은 하나도 못 먹었지....  양이 성인둘가면 될꺼고

혹시나 아이들 데려가면 셋이서 먹을수 있을정도 넉넉하고 맛나.


나와 해운대의 첫 인연은 불랄로로 시작되서 지금도 쭉~~~~

단한번도 해운대에서 식사하고 배앓이를 한적이 없었네.


나는 ㄱ ㅐ초보 여행객이야 하는분들

ㄱ ㅐ 믿고 해운대 가서 불랄로 시켜서 몸 보신하고 달리기 해도 충분하니

일단 배 따뜻하고 든든하게 하고 달리시길..~~~


불랄로 가즈아~~~!!!!


PS:사진속 마사지사 두명 12시간 연장해서 놀던애들인데 혹시 오른쪽 아이 아는분 쪽지좀.

이름은 그때 콜 이라고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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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앙헬사릉해님의 댓글

불랄로 넘 맛있져..ㅋㅋㅋ 근데 양이 넘 많아여..두명이 해운대가면 메뉴 2개..소주 등 시키는데 매번 남더라구여..내가 양이 작아서 그럴수도..암튼 추천 꾹

Magnum88님의 댓글

불랄로는 친구랑 같이 (바바에 동반) 갈때 시키면 좋겠네요. 저도 방필때마다 시도하려다가
사이즈가 커서 못했었는데 한번 이참에 도전해보겠습니다

제프해운대님의 댓글


저희 가게에서 가장 자신있는 메뉴는 블랄로 입니다.
현지 필리피노들 한테도 유명하다네요... ^^
 
늘 찿아주시는 감사한 마음
변하지 않은 맛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하늘을날던개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로....  어떤 몬나니가 그러던데요.
해운대라고 말하니 하이퀄리티 레스토랑이라고...^^
대단한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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